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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면 높은 감정이 열릴까?

이 책은 짧게 쓰고자 했다. 필자가 전자책 읽으면서 느낀 건데, 종이책보다 짧아야 한다. 주로 스마트폰으로 틈틈이 읽는데 종이책처럼 길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요사이 신문도 제목만 읽고 지나가는 등 빨리빨리 지나가는 시대에 이 책도 짧게 보이고 싶었다. 책 이름 ‘사랑하면 높은 감정이 열릴까?’는 오래전부터 화두가 되어 필자의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필자가 막스 셸러 가치철학을 공부하면서 가지게 된 거다. 어려운 주제이기 때문에 풀지 않고 놔두었지만, 이제 온전히 풀지 못할지라도 화제거리로 만들고자 한다. 막스 셸러는 20세기 초반 독일 현상학적 가치철학자인데, 가톨릭 신자로서 전통적 가톨릭 사상을 가지고 있으면서 사랑에 대해 의미심장한 발언을 하고 있다. 이 발언을 토대로 필자는 ‘사랑이..
이 책은 짧게 쓰고자 했다. 필자가 전자책 읽으면서 느낀 건데, 종이책보다 짧아야 한다. 주로 스마트폰으로 틈틈이 읽는데 종이책처럼 길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요사이 신문도 제목만 읽고 지나가는 등 빨리빨리 지나가는 시대에 이 책도 짧게 보이고 싶었다.
책 이름 ‘사랑하면 높은 감정이 열릴까?’는 오래전부터 화두가 되어 필자의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필자가 막스 셸러 가치철학을 공부하면서 가지게 된 거다. 어려운 주제이기 때문에 풀지 않고 놔두었지만, 이제 온전히 풀지 못할지라도 화제거리로 만들고자 한다.
막스 셸러는 20세기 초반 독일 현상학적 가치철학자인데, 가톨릭 신자로서 전통적 가톨릭 사상을 가지고 있으면서 사랑에 대해 의미심장한 발언을 하고 있다. 이 발언을 토대로 필자는 ‘사랑이 우리 심정에 잠재해 있는 높은 감정을 어떻게 일깨워 활동하게 하는지’ 이 책에서 써보고자 한다.
이 책은 머리말을 포함해서 9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 8장까지 기술 내용은 쭉 연결된다. 사실 사랑과 감정의 연관관계를 설명하고 기술하는 데 적절히 사용할 자료를 찾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였다. 도서관 고문서실에도 들어가 뒤졌고, 인터넷으로 데이터베이스화된 곳에도 들어가 뒤졌으며, ChatGTP-4의 파이션 기능과 GTPs도 사용해 보았다. 그리고 필자가 공부하였거나 알고 있었던 것을 동원하여 이리저리 연결과 구상도 해봤다.
대구광역시 군위군 산성면 무암동에서 출생
1992년 독일철학 박사학위 취득, 2022년 8월 대구한의대학교에서 교수 정년퇴임
1920~30년대 독일의 현상학적 윤리학과 철학적 인간학 전공, 사랑, 감정, 가치, 인격의 테마로 많은 학술발표, 최근 ‘사랑이 우리 심정에 공존해 있는 여러 종류의 감정들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자료 수집과 연구를 하고 있음
저서로는 『인격주의 윤리학』, 『막스 셸러의 가치철학』, 『사랑 감정 그리고 인격』(E-Book),『인간과 세상』(E-Book),『잊어버린 과거; 옥연정 시대』(E-Book), 『인성교육과 인격의 양성 · 수양 · 성장』(E-Book), 『저 악은 신의 손아귀에』(E-Book), 『의료와 생명 · 의료 윤리』(E-Book), 『AI 예측한 10년 후 한국 사회』(E-Book), 『여러 나라 음식 가이드』(E-Book), 『AI와 함께 살아가는 시대』(E-Book), 『가자지구 포화 속 일기』(E-Book) 등과 번역서로 『윤리학에 있어서 형식주의와 실질적 가치윤리학』, 『인식과 윤리』, 『막스 셸러 철학의 이해』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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