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제목 『비혼 출산 어떤가?』가 암시하듯이, 이제는 비혼 출산이다! 비혼 출산이 필요하다! 비혼 출산도 할 만하다! 는 등 비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현대 사회는 여러 상황과 환경으로 인해 다양한 가족 형태가 생긴다. 전통적으로 결혼을 통해서 구성되는 가족이 아닌 동거 가족, 한 부모 가족, 동성 가족, 공동체 가족 등 여러 가족 형태가 생긴다. 또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되어간다. 현대인에게는 결혼이 속박과 부담으로 다가가며, 개인의 자아실현이나 행복 추구와 자유에 방해꾼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경제적 불안정과 빈곤이 결혼을 미루거나 포기하도록 한다.
서구 선진국은 출산율 저하를 비혼 출산 장려로 극복하고 있다. 비혼 출산율이 전체 출산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OECD국의 비혼 출산율이 평균 41%에 달하고, 프랑스나 스웨덴의 비혼 출산율은 각 65%, 55%가 되고 있다. 이를 통해 볼 때, 우리나라도 출산율 높이기 위해서 여러 정책을 쓰고 있지만 비혼 출산 장려정책도 써 볼만할 거다.
이제 결혼해서 가정을 이뤄야겠다는 관념은 점점 옅어지고 있다. 결혼이 출산을 위한 필요조건도 아니고 인생을 위한 필요조건도 아니다. 과거는 출산 · 양육을 위해 결혼으로 맺어진 가정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결혼으로 공공이 연대해 자녀를 양육하지 않아도 된다. 사회 · 국가가 그 사회 혹은 국가의 발전과 보전을 위해서 자녀의 출산 · 양육을 적극 지원하고 한다. 2024년 9월 어느날 TV에서 “현재 우리 사회의 젊은이들이 경제적 불안정 때문에 결혼과 출산을 포기한다”고 방송하는데, 이 어려운 문제들을 그들에게만 맡겨 놓을 수 없다.
이런 줄거리로 이야기하고 있는 이 책은 인문 · 사회 교양서이며, 장래 이 나라 이 사회를 짊어지고 갈 중고등학생이 읽을 만한 책이므로, 중고등학교 캠페인 【하루에 10분 책 읽기】에 딱 맞는 책이라 생각되어 추천한다.
대구광역시 군위군 산성면 무암동에서 1957년 출생
1992년 독일철학 박사학위 취득, 2022년 8월 대구한의대학교에서 교수 정년퇴임
1920~30년대 독일의 현상학적 윤리학과 철학적 인간학 전공, 사랑, 감정, 가치, 인격의 테마로 많은 학술발표, 요사이 현대 사회의 가족 형태와 비혼 출산에 관심을 가지고 자료 수집과 공부를 하고 있음
최근 전자책 출판 저서로 『사랑 감정 그리고 인격』(E-Book), 『인간과 세상』(E-Book), 『잊어버린 과거; 옥연정 시대』(E-Book), 『인성교육과 인격의 양성 · 수양 · 성장』(E-Book), 『저 악은 신의 손아귀에』(E-Book), 『의료와 생명 · 의료 윤리』(E-Book), 『AI 예측한 10년 후 한국 사회』(E-Book), 『여러 나라 음식 가이드』(E-Book), 『AI와 함께 살아가는 시대』(E-Book), 『가자지구 포화 속 일기』(E-Book), 『사랑하면 높은 감정이 열릴까』(E-Book), 『생명 삶에 안주 NO!』(E-Book), 『장래 4차산업 시대에 인기 ‧ 전망 있는 직업』(E-Book), 『21C 중반 인간세 몰락 징후』(E-Book)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