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대학 강단에서 생명 · 의료 윤리 강의를 10여 년 동안 강의하면서 안락사 문제를 쭉 생각해 왔습니다. 안락사 반대입장과 찬성입장도 자세히 공부했고, 한국의료윤리교육학회 세미나를 통해서도 안락사 문제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와서 우리 한국 사회는 몇몇 사회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안락사가 논의되어야 한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따라서 필자는 안락사 논의가 우리 사회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일어나도록 촉매 역할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출판했습니다. 이 책은 안락사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초지일관으로 썼습니다. 그 내용은 종교적 신앙이나 생명 존엄 사상 그리고 어느 특정 사상에 얽매이지 않고, 범 생물학적 생태학적 관점과 안락사 찬성하는 기존입장에 의지해서 안락사 허용해야 한다는 취지로 쓰였습니다.
특히 요사이 한국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노노 간병」, 「노부부 동반 자살」, 「노부모와 자식 동반 자살」, 「원치 않는 목숨 연명」, 「과도하게 지속하는 요양원 생활」과 초고령사회에서 사회적 경비가 많이 드는 노인 복지 문제, 무의미한 목숨 연명의 피해 등을 고려할 때, 이제 한국 사회에서도 안락사 허용을 적극적으로 논의해 볼만 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취지로 진술하고 있는 이 책은 인문 · 사회 교양서이며, 장래 이 나라 이 사회를 짊어지고 갈 중고등학생이 읽을 만한 책이므로, 중고등학교 캠페인 【하루에 10분 책 읽기】에 딱 맞는 책이라 생각되어 추천합니다.
대구광역시 군위군 산성면 무암동에서 1957년 출생
1992년 독일철학 박사학위 취득, 2022년 8월 대구한의대학교에서 교수 정년퇴임
1920~30년대 독일의 현상학적 윤리학과 철학적 인간학 전공, 사랑, 감정, 가치, 인격의 테마로 많은 학술발표, 대학교에서 생명 · 의료 윤리 강의 10여 년 한 것을 토대로 삼아서 요사이 안락사 허용에 관한 자료 수집과 공부를 하고 있음
최근 전자책 출판 저서로 『사랑 감정 그리고 인격』(E-Book), 『인간과 세상』(E-Book), 『잊어버린 과거; 옥연정 시대』(E-Book), 『인성교육과 인격의 양성 · 수양 · 성장』(E-Book), 『저 악은 신의 손아귀에』(E-Book), 『의료와 생명 · 의료 윤리』(E-Book), 『AI 예측한 10년 후 한국 사회』(E-Book), 『여러 나라 음식 가이드』(E-Book), 『AI와 함께 살아가는 시대』(E-Book), 『가자지구 포화 속 일기』(E-Book), 『사랑하면 높은 감정이 열릴까』(E-Book), 『생명 삶에 안주 NO!』(E-Book), 『장래 4차산업 시대에 인기 ‧ 전망 있는 직업』(E-Book), 『21C 중반 인간세 몰락 징후』(E-Book), 『비혼 출산 어떤가?』(E-Book)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