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3일 늦은 저녁 시간에 전혀 예상치 못하게 툭 튀어나와 즉시 해제당하고 거세게 비판받았던 <비상계엄 선포>, 이것을 대통령의 고심 깊은 ‘고도의 통치 행위’라 변명해 대는 거를 보고 역겨운 마음이 생겼다. 도대체 ‘통치’란 말을 알고 사용하는가, 윤석열 대통령이 고도의 통치 행위를 자~알 할 탁월할 사람인가, 아니면 그 선포 변명의 극찬인가? 이제 ‘통치’는 현대에, 그리고 민주주의 사회에서 사라졌다. 그럼에도 ‘통치’가 있다면, 독재 사회이던가 정치 후진국이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우리 한국 사회에서 아직도 통치하고자 하고 통치 마인드 가지고 있는 정치가나 고위 공직자가 많은 것 같았다. 그래서 ‘이제 한국 사회에서 통치하고자 하는 마인드는 사라져야 하리라’ 외치고 싶었다. 이것이 동기부여 되어 이 책을 쓰는 데, 서유럽 자치정부의 거버넌스 방식을 소개하면서 기존의 통치 마인드를 버리고 진정한 정치 마인드로 정치하거나 국정을 이끌어 가길 촉구해 본다.
이렇게 위해서 먼저 ‘통치는 이 시대 이 사회에서는 할 수 없는 방식임’을 자세히 기술하고, ‘서유럽 자치정부에서 행하는 거버넌스 방식의 소개로 이제는 과거 거브먼트 방식이 아니라 거버넌스 방식으로 정책 개발과 추진해 가야 함’을 기술하며, 마지막으로 ‘이런 점을 수용하고자 하는 자세를 우리 한국 정치판이 가질 때 정치적 후진성을 탈피할 수 있으리라’ 마무리한다.
이런 사상과 마음으로 쓴 이 책은 인문 · 사회 교양서이며, 장래 이 나라 이 사회를 짊어지고 갈 중고등학생이 읽을 만한 책이므로, 중고등학교 캠페인 【하루에 10분 책 읽기】에 딱 맞는 책이라 생각되어 추천합니다.
대구광역시 군위군 산성면 무암동에서 1957년 출생
1992년 독일철학 박사학위 취득, 2022년 8월 대구한의대학교에서 교수 정년퇴임
1920~30년대 독일의 현상학적 윤리학과 철학적 인간학 전공, 사랑, 감정, 가치, 인격의 테마로 많은 학술발표, 요사이 한국 기존 정치 풍토에 실망하여 정치철학에 관한 자료 수집과 공부를 하고 있음
최근 전자책 출판 저서로 『사랑 감정 그리고 인격』(E-Book), 『인간과 세상』(E-Book), 『잊어버린 과거; 옥연정 시대』(E-Book), 『인성교육과 인격의 양성 · 수양 · 성장』(E-Book), 『저 악은 신의 손아귀에』(E-Book), 『의료와 생명 · 의료 윤리』(E-Book), 『AI 예측한 10년 후 한국 사회』(E-Book), 『여러 나라 음식 가이드』(E-Book), 『AI와 함께 살아가는 시대』(E-Book), 『가자지구 포화 속 일기』(E-Book), 『사랑하면 높은 감정이 열릴까』(E-Book), 『생명 삶에 안주 NO!』(E-Book), 『장래 4차산업 시대에 인기 ‧ 전망 있는 직업』(E-Book), 『21C 중반 인간세 몰락 징후』(E-Book), 『비혼 출산 어떤가?』(E-Book), 『안락사 금지만 할 땐가?』(E-Book)가 있음